3% 저금리 시대..’수익형 부동산’ 관심 ↑

최근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.

지난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.0%로 내린 이후 두 달째 동결시키면서 전국 은행 상당수의 예금 금리가 3%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.

이러한 저금리 기조에 맞물려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.

업계 관계자는 “저금리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각광 받고 있다”며, “특히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, 상가 등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”고 설명했다.

◇오피스텔·도시형생활주택

대우건설(047040)은 이달 중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와 34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인 ‘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’를 분양한다. 지하8층~지상19층, 전용면적 기준 20~29㎡의 오피스텔 728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.

이 오피스텔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중 가장 많은 700실이 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. 또 인근에 많은 오피스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,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.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9-10, 강남역 7번 출구에 위치한다.

대우건설(047040)이 강남구 자곡동 7-9, 10번지(강남보금자리지구)에 분양 중인 ‘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’는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하반기 대표 오피스텔이다. 지하 5층, 지상 10층, 1개동 규모, 전용 18~49㎡, 총 543실로 구성된다.

인근 강남권 오피스텔 대비 30~50%가량 저렴한 1억20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돼 높은 임대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.

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는 대선건설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‘이대역 서희스타힐스’ 도시형생활주택이 현재 분양 중이다. 전용면적 12~33㎡, 총 203가구로 구성돼 있다.

인근에 이화여대와 연세대, 서강대, 홍익대를 비롯 총 6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하다.

경동건설이 이달 중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-1블록에서 ‘광교 경동 해피리움’ 오피스텔을 분양한다. 전용면적 20~31㎡의 소형으로 구성돼 비교적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.

특히 전용면적 30㎡ 미만이 94.6%를 차지, 임대 수익 창출을 위한 최적의 투자 요소를 갖춘 상품으로 꼽힌다.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‘경기도청역’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.

◇단지내 상가

‘신림 일성트루엘 상가’는 서울대 옆 학원타운 내 유일한 대형 학원 상가로 지하 1층 ~ 지상 4층, 연면적 기준 12,557.77㎡, 총 78개 점포로 구성되며,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, 지상 4층에는 대형법학원이 입점 예정이다.

총 16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의 고정 수요외에 고시생과 서울대생, 대학동을 포함한 인근 3개동 주민 등 약 14만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.

오는 2017년 경전철 개통과 현재 공사 중인 강남순환도로가 완공되면 관악구의 현안인 교통정체가 해소됨과 동시에 우수한 교통입지가 확보돼 향후 이 일대의 분양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.

대우건설(047040)은 이대역 상권을 끼고 위치한 서울 마포구 대흥동 ‘이대역 푸르지오 시티’ 상가 38실을 공급 중이다.

지하1층~지상2층에 위치했고, 상가 면적 자체가 대로변과 접하고 있어 탁월한 가시성을 자랑한다.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1분거리다.